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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iss ikon taxona / novonar anastigmat 35mm f3.5 / kodak colorplus 200 / 5ed
{ 기억은 추억보다 잔인하다 }
누군가 널 위해 흘렸던 눈물을 기억하라 누군가를 위해 네가 흘렸던 눈물을 기억하라 창 하나에 공간 하나 그 안에 사람들이 간직한 눈물의 시간과 의미를 기억하라 기억해야 할 것 넘쳐나는 세상에 또 무엇을 기억하라고 강요하는걸까.. 그럼에도 기억해야 한다 기억할 수 없다면 끄집어낼 수 있는 색인이라도 만들어라 너를 잊을 수 없고, 나를 잊게 할 수 없다 가장 진실 됐던 시간과 때의 기억은 바랠지언정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기억은 추억보다 잔인하다 |
<201105, 서울, 홍익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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