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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Judy and Mary - [the power source]

빨간부엉이 2007. 4. 21. 16:21



judy and mary - [the power source] / 97년 3월

솔직하게 자켓이 예쁘다..^^ (라이브 공연 overdrive라는 곡의 공연이 끝나고 무대에 놓여있던 자켓그림과 같은 커다란 인형을 관중에게 던져주는데.. 갖고 싶었다.)
이 말은 대부분 음악이 별로 일 때 쓰는 말이기도 하다.
솔직하게 다시 한번 말하자면 아직 judy and mary의 음악은 내겐 낯설다.
라이브 비디오 클립을 몇 번 봤던터라 그 경쾌하고 발랄함을 연상하였지만 독자적인 한장의 앨범을 고스란히 들어보는 것은 처음이고 음반으로의 j&m의 매력을 많이 느끼기에는 부족한 느낌이 든다.
yuki라는 초절정(?) 귀여운 목소리를 가진 보컬이 만들어내는 분위기는 j&m의 상징성과도 같겠지만 음반에서의 j&m은 보컬보다는 연주력에서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듯 하다. 보컬은 정규앨범에서 평범함으로 내려섰다면 라이브 연주에서 yuki의 매력에 눌려있다고 느껴졌던 연주가 무척 출중하게 다가온다. 때론 서정적이기도 하고, 때론 블루지한 완급의 느낌도 뛰어나며, 때로는 거친 야수와도 같다.
아직 곱씹어 여러번, 여러장의 앨범을 들어보지 못했기에 평가는 유보하고 싶다. 그룹 음악은 앨범 전체를 두고 평가하는 것이기에 말이다.
무엇보다 j&m에 대해 아는것이 거의 없다.
음반을 사서 안의 라이너노트라도 일독해야 어느 가수나 그룹의 정보가 생기는데 아직 음반 한장 제대로 접해보지 못했으니 말이다.
사실 부클릿 또는 라이너노트는 음악을 글쓴이나 그것을 읽은 이의 생각안으로 가둬버리는 역기능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모든 것은 아는만큼 보인다고 뭔가 제대로 아는 사람들이 써주는 글은 감상에 있어서의 순기능적 요소가 더 강하리라.
이제 j&m의 매력을 느껴볼 다른 앨범을 또 들어봐야겠다.

덧붙임 : 아마 이 앨범과 j&m에 대한 상세한 얘기는 응한님이 리플로 달아주실거라고 예상해본다..^^ (정말 좋아하는 그룹인데 그냥 지나치지 못하시겠지..ㅎㅎ)

List


01.BIRTHDAY SONG
02. ラブリ-ベイベ
03.そばかす
04.KISSの溫度
05.HAPPY
06.Pinky loves him
07.くじら12號
08.クラシック
09.風に吹かれて
10.The Great E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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