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dcs 460c현재 쓰는 620의 바디 무게가 1.5kg인데 이 녀석은 1.7kg이다.200g 차이인데.. 620 쓰면서 무겁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이 녀석은 정말 팔이 아프더라는..1995년에 니콘F90s의 필름바디에 코닥의 디지털백을 붙여서 만든 600만화소의 DSLR (출시가는 상상초월)필름틱한 사진을 만들어주기에 꼭 써보고 싶었었는데 내가 찍으니 사진이 너무 허접하기에 그냥 판매하기로 함.(하지만 더 필름틱하고 매우 구하기 어려운 420을 기대하고 있음- 이 녀석도 나의 사진이 구리구리하면 팔아야지..ㅎㅎ)여튼 다행히도 판매가 되어서 다행..렌즈는 보이그랜더 줌 렌즈로 바디 살 때 딸려왔던 것.판매용으로 찍었던건데 기념으로 남겨둠
20100222Kodak dcs 460cVoigtlander Ultron AF 28-105mm f2.8-3.8Minerva's Owl이번주까지 잡혔던 알바일이 지난 주 금요일 야간으로 끝나고 일이 안 잡혀서 놀게 된 오후에..동네를 돌아다녀도 뾰족히 찍을 것도 없는데그래도 460 느낌을 보기 위해서 돌아다녀봄.코닥동에서 사람들 사진은 정말 분위기 있고 좋던데..비라도 올 것처럼 흐린 날이라 그런걸까..선예도는 원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필름 라이크' 한 그 분위기가 생각보다 없는 듯 하다.물론 내가 사진을 찍을 줄도 모르고 후보정도 못하니까..좀 더 많은 사진을 찍어봐야 할 거 같다.
"꼭 한번 타보고 싶은 차 -까레라S-" "먹을 것이 탐나는 군중" "우울로 오르는 계단" "나에게도 열린 공간일까?" "종교는 시공간을 넘어..." "싸이클 타는 아가씨" "세상은 넓고 할 말은 많다" "이태리 스쿠터는 사랑을 싣고" "도심을찍는 아가씨" 20100221Kodak dcs 620cNikkor AF 50mm F1.8 낯선 모습의 사람들이 공존하는 곳골목마다 이국적인 가게들이 즐비한 것은 서울의 이름난 거리들 모두의 모습이지만 세상의 모든 향취가 뒤섞인 낯설음은 이태원만의 풍경이 아닐까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