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옥적 갤러리' - 박동화 개인전
어제 여수에서 쉬었던터라 운동이라도 다녀오려고 집에서 나섰다. 남파랑길이라는 트랙킹 코스가 있는 시골 동네에 살고 있는데, 집에서 트랙킹 길을 따라서 산길을 걷다보면 4.5km 지점에서 갈림길이 나오고, 쭉가면 바닷가 (펜션과 카페등이 있는) 마을이 나온다. 다른 갈림길로 가면 예술인촌이라고 이정표가 있는데 2.8km 더 가야하는것으로 되어있다. 언제 가봐야지 싶었는데.. 이 날 그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사실 이미 지쳐있었는데 2.8km를 아무것도 없는 시골 산 길을 걸어서 더 가는게 쉽지가 않았다. 문제는 가는 것까지는 그렇다쳐도 돌아올 길이 문제.. 아무튼 총 4시간여에 걸쳐 15km정도를 걸어서 자취방에 돌아왔고, 넉다운 되었다..ㅎ 옥적동네의 예전 시골 분교를 예술인촌으로 꾸며놨는데 메인 건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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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9.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