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피자 먹고, '뿌리 깊은 나무' 박물관에 가봤다. 가서 보니 낙안읍성하고 붙어있었네..ㅎ 전에 낙안읍성 왔을때는 있는 줄도 몰랐는데... 잡지 의 발행인 한창기님의 수집품과 그의 행적, 발행했던 잡지들, 출판물과 우리 소리를 녹음했던 음반들이 전시되어있었다. 음반들은 예전에 샀더라면 싸게 사고 좋은 거 살 수 있었는데, LP붐이 일면서 이제 내 주머니 사정으로는 절대 살 수 없는 가격대로 다 올라가 버렸다..ㅠ (진작 LP 시작할걸..ㅠㅠㅠㅠ)
사진을 별다르게 찍지 않았는데.. 색시랑 순천 갔을 때 들렀던 브런치 카페. (이름이 리비에르 였던 듯) 냇가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도 멋졌지만 무엇보다 이 카페가 있는 동네가 빈티지한 느낌이 충만한 동네라 굉장히 살아보고 싶은 그런 느낌이 너무 좋았던 동네로 기억될 듯 하다. 위 음식 사진에서 왼쪽이 콥샐러드라는 메뉴인데 사람들의 칭찬이 많은 메뉴지만 색시랑 내가 홀딱 반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건 오른쪽의 마르게리따 피자 (중 사이즈) 였다. 이 피자 때문에라도 꼭 다시 갈 날을 기약중이다 ^^ 헌데 이 카페를 소개한 다른 분의 블로그를 보니 저 피자가 느끼해서 두 조각 이상 못먹는다고 써놓으셨던데.. 사람마다 참 입맛은 천차 만별인 듯 하다. ㅋ 밑의 링크는 카페 이름이 생각 안나서 검색하다 본 블로..
색시랑 빙수를 먹으러 갔는데, 전통의 팥과 얼음이 들어간 팥빙수를 먹고 싶었으나.. 선택된 메뉴는 멜론 빙수였으니... 나온 비주얼에 깜놀.. 순간 어려서 보던 만화 이 생각났다..ㅋ 고유성의 로보트 킹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고유성의 로보트 킹 고유성 작가의 로보트 킹입니다. 현대코믹스판으로.. 우주의 전사대와 로보트 킹입니다. ~ 사실 요놈은 예... blog.naver.com 빙수를 먹을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용기가 너무 작다. 빙수는 샥샥 비벼서 섞어 먹어야 맛인데 요즘은 섞는게 거의 불가능한 사이즈들의 그릇을 사용해서 위에서 살살 퍼먹어야 하는게 아쉽다. 멜론이 달콤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나름 괜찮았던 거 같기도..^^;;
전주 덕진공원 뒷편에 있는 족발과 보쌈을 파는 (체인점이 아닐까 싶은데) '만족' 이라는 보쌈 식당. 색시하고 굉장히 자주 가는 집인데, 점심 시간대에만 파는 8천원의 보쌈 정식 메뉴가 굉장히 훌륭하다. (고 생각한다..ㅎ) 반찬들도 맛있고, 찬들은 그때 그때 바뀐다. 기본으로 밥과 1인분의 보쌈과 보쌈김치가 제공되고 이집의 특징인 매우 칼칼하고 매운걸 못드시는 분들에겐 상당히 맵게 느껴질 시그니처 메뉴같은 매운 된장국이 나온다. 고기의 질도 훌륭하고 맛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주 가는것이겠지만.. 몇 년동안 다닌 집인데 한번도 기록을 남겨놓지 않아서 문득 최근에 갔을 때 찍은 사진으로 기록을 남겨둠. 덧 : 고기를 삶고 준비하느라 오픈 시간이 좀 늦다. 점심은 11시 40분 부터 시작되며 점심 정..
「변두리 로켓」 지은이 : 이케이도 준 옮긴이 : 김은모 펴낸곳 : 인플루엔셜 분량 : 426쪽 2020년 12월 1일 초판 2쇄 발행본 읽음 도서관에 구입 신청한 도서를 받으러 갔다가 발견해서 읽게 되었다. 책 소개하는 글에서 본 적이 있어서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 막 끌리는 정도는 아니어서 구입 신청을 하거나 하진 않았었다. 일본에서는 엄청한 인기를 끈 작품이라고 한다. 영화였던가 드라마였던가.. 도 3번이나 되고, 책도 굉장히 많이 판매가 됐다고 한다. 아직 출간이 되지는 않은거 같은데 곧 번역 출간할 예정으로 이 변두리 로켓 시리즈는 3권이 더 있는 거 같다. 작가가 저 유명한 「한자와 나오키」의 작가라고 한다. 역시 동명의 드라마도 엄청한 히트를 했었고, 첫 권을 드라마화 했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