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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책이라고 해도 될지 좀 애매하네요.
죽기전에 어쩌고 저쩌고 1000 시리즈는 소개글도 있고, 사진도 있고 두껍고 비싸지만 이 책 「소전천권」은 일단 저렴해서 좋네요.
텀블벅에서 펀딩했었고, 국내에서 제작된 도서기에 당연히 국내 도서도 있습니다.
아.. 이 책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권의 읽어 마땅한 고전 천 권을 추려서 리스트를 나열해 둔 책입니다.
리스트에는 읽은 책도 있을 것이고 제목 조차도 낯선 책도 있네요. 과거라면 천 권을 읽는게 크게 어려울 일이 아니지만 지금은 잘해야 일년에 20~30권 읽는게 전부인 독서인지라 아마도 죽을 때까지 읽어도 저 천 권의 리스트를 모두 섭렵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리스트의 책만 본다면 또 모르겠지만 관심이 가는 잡다한 도서들을 챙겨서 읽다보면 어쩌면 영원히 리스트의 체크 박스에 다 읽었노라고 체크를 완료하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가이드 라인이 제공되는 독서에 맞춰서 뭔가를 선택해 읽을 수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선택 장애에 시달린다면 더욱더요..ㅎ
열심히 체크 박스에 체크하며 리스트에 나온 도서를 도장 깨기하며 살아봐야겠습니다. 읽고서 뭐가 남으면 좋지만 또 안남으면 어떻습니까. 이러구러 저러구러 한 시절 살다 가는데.. 너무 많은 것들에 의미를 두고 사는 것도 정신을 어지럽게 만드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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