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Life & Photo

서울 국립 고궁 박물관에서

빨간부엉이 2009. 10. 31. 20:19

서울 경복궁역 내에 역사의 통로를 일부 양쪽 막고서 '메트로 미술관' 이라고 명명해 두었다.

야생초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경복궁역에서 서울 국립 고궁 박물관쪽을 향해 나가다보면 있는 '불로문'

통과하면 늙지 않는다고 옆에 써있던 거 같은데.. 통과해보진 않았다.

정말 늙지 않는다면 그것도 무서운 일일 듯하다.


역시 박물관쪽을 향해 가는 통로에서..

앞에 외국인 커플이 걸어오는 모습이 보인다.

어떻게들 알고 오는지 몰라도 이날 박물관에는 한국사람보다 외국사람들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사람, 중국사람, 그외 여러 서양사람들..



연희행사를 재현하는 특별 공연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오후 세시에 경복궁옆 무슨 문앞에서 한다는 기사를 봤었는데, 여기서 하기로 했었나보다.

원래 오늘의 외출 계획에는 이 공연을 보는 것도 있었는데..

비가 와서 아마 못했을 것이다.














































지지리도 운이 없는 날인가보다.

늘 우산을 가방에 다니고 다니는데 오늘따라 우산을 챙겨오지 않았더니 출발할 땐 괜찮았는데 서울 거의 도착하니 비가 오기 시작했다.

일전에 삼청동길을 한차례 둘러봤었는데 그땐 카메라를 도둑맞은 상태여서 오늘 다시 삼청동길과 고궁 박물관등을 둘러보고 연희행사 재현하는 것도 볼겸 해서 겸사겸사 나왔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다시 돌아섰다.

그나마 박물관이 전철역 출구와 거의 붙어있어서 비를 조금만 맞으면 들어설 수 있었기 때문에 다행이었다.

박물관 구경이라도 할 수 있어서.

2009년 12월 31일까지 국립 고궁 박물관은 무료개방이고, 경복궁내에 있는 민속 박물관은 몇 년전에 인사동과 경복궁 구경할 때 둘러본터러 오늘은 통과.

박물관내의 조명을 굉장히 어둡게 해놓은 탓에 거의 모든 사진이 흔들렸고, 그나마 건진것들만 올려본다.

건진거라고 올린것들도 많이 흔들린 사진들이지만..

수원으로 돌아오니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었다.

겉옷을 뒤집어 쓰고 막뛰어서 돌아왔지만 꽤 젖어버린 오후..

토요일은 또 그렇게 막을 내린다.

'Life &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Petite France를 다녀오다 1부  (0) 2009.11.10
올림푸스 E-520  (2) 2009.11.02
sony nw-ms70d  (2) 2009.10.26
수원 화성 야경 촬영해보기 2부  (0) 2009.10.25
수원 화성 야경 촬영해보기 1부  (2) 2009.10.25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