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Huckleberryfinn - [올랭피오의 별]
2004 Sha Lable 002
사운드는 한결 정돈되고 그룹이 지향하는 바는 보다 간결하고 심플해졌음을 알 수 있다.
상도 타고 사람들도 많이 좋아하는 앨범같고.. 하지만 2집앨범이 가진 살아있는 날것의 느낌이 너무 많이 사라져버린탓일까..
좀 심심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역시 배가고파야하는 걸까? 허클베리핀의 자체 레이블인 sha까지 만든걸 보면 살림이 나아지긴 했나보다..^^;
사운드와 감정선의 기복이 많았던 전작에 비해서 현악 사운드의 배치도 자연스럽고 풍성하건만 전작이 주었던 만족감을 넘어서지 못함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어딘가에서 상도 받고 뮤직비디오도 두 편이나 제작된 앨범..^^
리더인 이기용의 마인드가 지나치게 녹아든 앨범이 아닌가 의심이 되기도 하는데.. '스왈로우'라는 솔로 프로젝트 그룹으로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한 것을 오늘 알았다.
살림이 조금 나아지면 꼭 구입해서 들어봐야지 싶다.
앨범의 타이틀인 [올랭피오의 별]과 동명의 곡을 오늘은 들어볼까...
위고의 시 <올랭피오의 슬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곡이라고 하는데 리더 이기용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위고의 시 원문은.. 조금 길어서 전문을 게재중인 블로그 주소를 남기며..
뭔가 모르게 불안한 날들.. 흐린 아침..
이곡을 듣는 것이 위로가 될까, 그 반대가 될까...
##<올랭피오의 슬픔> 전체글을 볼 수 있는 곳
http://blog.naver.com/woojuhunter?Redirect=Log&logNo=40005664184
List
1. Time
2. I Know
3. 물고기
4. 연
5. 헤이 컴
6. 불안한 영혼
7. K
8. 올랭피오의 별
9. 춤추는 고양이
10. 민요
11. 자폐
[허클베리핀 - 올랭피오의 별]
Text - Minerva's Owl
'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원재-[인생] (9) | 2006.10.08 |
---|---|
김두수 - [자유혼] (6) | 2006.10.02 |
Huckleberryfinn - [나를 닮은 사내] (5) | 2006.09.19 |
HERON - [heron] (2) | 2006.08.28 |
usb 턴테이블이라.. (8) | 2006.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