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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트플랜 Flightplan,2005>

얘기는 이렇다..
비행기 엔지니어인 한 여자가 남편을 사고로 잃고.. 남편의 시신을 뉴욕으로 운반하기 위해 어린 딸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에 탑승한다.
잠깐 잠이들고.. 깨어나보니 아이는 온데간데 없고.. 비행기 안에서 아이를 본 사람은 아무도없다.
그녀는 약물중독자나 충격에 의한 정신착란등의 증세를 보이는 그런 사람으로 몰리고..
그녀의 편은 아무도 없다..

아이를 아무도 보지 못했다는 좀 억지스런 상황설정과 그걸 끼워맞춰가는 이야기 구조는 좀 빈축을 살만하지 않나 싶다.
그냥 시간 때우기 용으로는 괜찮은 듯 싶지만, 조디 포스터가 등장하는 영화여서 무언가 있을 거라는 기대감 속에서 영화를 봤는데..
실망스럽다.
시간이 남아돌아서 할 일이 없고.. 그래서 영화보는 거 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 두 시간에 다른 영화 한편 더 보는게 좋을 거 같다..^^;
아.. 점점 좋은 영화를 건질 확률은 떨어지는 듯 하다.
이야기의 고갈이란 측면과 유사이야기의 답습이란 측면.. 음.. 심각한 난관에 빠진 듯 하다.
밤새고 도대체 뭐하고 있는건지..
할말도 없고.. 횡설수설.. 좀 더 버티다 자야하는데.. 자고 싶네..ㅎㅎ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나 볼까.. 아니면 다른 걸 볼까..
음.. 피곤하군.
자료정리를 밤새워서 다 하려고했는데 생각보다 힘들다.. 60%정도밖에 정리를 못한 거 같다..
귀차니즘에 빠져.. 나중으로 미룸.

조디 포스터는 아이를 찾을 수 있을까?
아무도 애초부터 아이가 없었다는.. 아이에 대한 기억이 조디 포스터의 환상이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것으므로 아이는 분명 있을텐데..
도대체 아이는 어디로 간걸까?
이 영화의 유일한 포인트이자 내러티브를 이끌어 가는 핵심인 '아이찾기'
궁금하면 거들떠보시길..^^

20060327 / Text by Minerva's 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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