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중고 카세트 데크를 하나 장만하고, 오래 묵혀둔 녀석이라 헤드를 한 번 닦고 들어야겠다는 오기가 발동하여 클리너 구입. 국내서 사려고 보니 배송비 포함 13,000원이라 알리서 보니 3천원 아래로 구입 가능하여 검색하다보니 투명으로 이쁜데다가 클리닝도 훨씬 잘 될 거 같은 제품을 발견하여 주문. 2~3주 지나서 제품 자체가 없는건지 판매자 판매 취소..ㅠ 다시 주문한게 위의 흔하게 보는 저 제품 4월 9일에 시작해서 한달 보름여만에 받았다. 물론 더 길게 걸려서 받은 물건들도 있지만 이번엔 계속 기다려서인지 훨씬 오래 걸린 느낌이다..ㅋ 원래 데크를 구입한게 오지호님이 주신 콩코드 테이프를 듣기 위함이었으니 1호로 이 테이프를 개시했다. 과거에도 테이프 음질이 구려서 다 버렸는데.. 이제와 새삼 ..
일년에 한 번 정도 제주도 업체에 다녀오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5월에 가게됐다. 늘 그렇듯 4시 비행기로 넘어가서 저녁 먹고 자고, 다음날 일찍 들어가서 후다닥 마치고 2시반정도 비행기로 돌아오곤 한다. 다만 작년까지는 왕복 비행기삯이 5~6만원 선이었는데, 올 해는 14만원 정도가 들었다. 저가 항공이 빠진것과 관광객이 급증한 것, 낮 시간 할인 비행기가 거의 없어진 탓인듯하다. 사진은 여수 공항 탑승게이트에 걸려있는 초대형 홍보 걸개 그림 두 장 숙박 비용을 줄이려고 다양한 시도를 했던 거 같다. 첫 해와 두 번째 해에는 공항에서 삼십분 걸어가면 버스 터미널이 나오는데 그 뒤에 게스트 하우스에서 자기도하고 그랬었는데, 근 2년간은 방문할 업체에서 가장 가까우면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추정되는 (더 ..
5월 16-18 월화수, 사장님 모시고 서울 출장. 3일간 총 18시간 정도 운전..ㄷㄷ (화물기사인줄..ㅋ) 화요일에 사장님은 본사 회의 한다고해서 아침에 모텔서 본사까지 이동하는데 네비에 40분 정도 찍히던데 7시 출발하니 8시50분 도착.. 진빠진다. 역시 서울.. 사람 살곳이 아니다.. 사장님 내려드리고, 나는 마곡지구로 이동. 거기 코오롱에 장비 납품건으로 가야해서 (우리 회사 장비는 아니고 다른 회사 장비를 우리가 판매하게 되서 납품 및 설치 참관차 방문) 일 보고서 장비 설치하러 온 업체 사람들하고 점심 먹으러 간 식당. 지역 사람들이 데리고 간 맛집이니만큼 웨이팅은 기본. 기본 우육탕면에 군만두 시켰다. (원래 찐만두 먹으려했는데, 밖에 줄 서 있던 아저씨들이 이집 군만두가 엄청 맛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