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ce Willis - [If It Don’t Kill You, It Just Makes You Stronger] / 1990 / 서울음반 List A 1. Pep Talk 2. Crazy Mixed-Up World 3. Turn It Up (A Little Louder) 4. Soul Shake 5. Here Comes Trouble Again B 1. Save The Last Dance For Me 2. Blues For Mr. D 3. Tenth Avenue Tango 4. Can’t Leave Her Alone 5. Barnyard Boogie 브루스 윌리스의 두 번째 앨범 [If It Don’t Kill You, It Just Makes You Stronger]를 오늘 다시 들어봤다. 판 제..
BAND-MAID - [World Domination Tour : 進化] / 2020 / Nippon Crown 러닝 타임 2시간여 동안 21곡의 노래를 들려주는 Band-Maid의 블루레이 타이틀을 감상했다. 이들 팀의 앨범 발매 포맷을 보면 앞에 발매했던 앨범의 투어 영상을 다음 앨범에 포함시키곤 했는데, 이번에는 전작인 [ World Domination] 앨범의 투어 영상을 다음 음반인 [Conqueror] 앨범에 추가 디스크로 넣지 않고 블루레이 타이틀로 발매를 했다. 싱글 두 곡이 들어있던 [Strat Over] 음반에 있던 공연 영상이 워낙 출중해서 사실 이번 블루레이 타이틀을 사뭇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물론 내가 사서 볼만큼의 형편이 안 되는 현재지만 응한님이 보내주신다고 해서 기대를 하..
BAND-MAID - [CONQUEROR ] / 2019 List 01. PAGE 02. glory 03. Liberal 04. endless Story 05. Mirage 06. At the drop of a hat 07. Wonderland 08. azure 09. Dilemma 10. Bubble 11. The Dragon Cries 12. flying high 13. カタルシス 14. Blooming 15. 輪廻 국내에도 팬층이 두터워진 Band-Maid의 2019년도 음반을 뒤늦게 들어본다. 세계적인 팬들도 많고 거의 공룡밴드가 되어가는 듯한 기분이다. 총 15곡을 싣고 있는 통산 정규 3번째 앨범으로 워낙 자잘한 앨범을 계속 발매를 하고 있다보니 정규반의 의미는 별로 없는 거 같긴 하다. 그렇..
박상은 - [박상은의 대금 : 바람에 젖다] / 2012 / Sony music List 1. 상주아리랑 2. 파랑새 3. 새 4. 경풍년 5. 타래 1악장 6. 타래 2악장 7. 타래 3악장 현대 음악이나 서양의 악기들 소리를 가져와, 섞음을 통해 과거를 지금으로 호명하고자 했던 많은 전통 음악인들의 음반이 있다. 전통을 고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리타분함이라는 언어의 외피에 둘러싸여 사장되는 것보다는 이쪽으로 활로를 뚫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 여겨졌을 것이다. 그 선택이 잘 된 음반들도 분명 있지만 꽤 대다수의 음반들이 적절하지 못한 섞임을 통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그저 그런 사운드로 전락해버린 예를 많이 접해왔다. 대금 연주자 박상은의 음반은 외부의 것을 끌어왔지만 절제하였고, 자신의 음악..
70년에 활동을 시작한 최초의 여성 록밴드 Fanny https://youtu.be/Zcb1HpH42N8 아래 링크의 팬 사이트에 밴드 역사에 대한 많은 정보가 나와 있다고 함 https://fannyrocks.com/ Rock Band Fanny – Godmothers of Chick Rock WHO IS FANNY? Fanny was the first all-female rock band signed to a major record label Recording four albums under the Reprise record label with famed producers Richard Perry and Tod Rundgren, Fanny was a tour de force in rock and ro..
Renata Suicide - [S/T] / 2019 / 고금 List 1. 경성연가 2. 깊은 베개 3. 독의 노래 4. 병든 것 5. Manual 6. 소품 7. 단식광대 8. Sub-rider 이들의 음악을 처음 접한 건 꽤 오래전 EBS의 방송에서였던 걸로 기억된다. 3인조 밴드가 만들어내는 이 세상의 것이 아닌 듯한 사운드는 날 매료시켰었다. 람혼, 반시, 파랑이라는 네이밍도 독특했거니와 음악이 주는 새로운 정서는 영혼을 환기시킨다는 기분까지 들게 할 만큼 짜릿했었지만 밴드는 결성되고 공연을 한지 십 년이 넘었다고 하는데도 앨범 한 장이 나오지 않은 그런 밴드였다. 레나타 수이사이드란 밴드가 결성되고 17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한 번의 멤버 교체가 없이 결국 20년을 넘기지 않고 그들의 데뷔 ..
이 음반에 대해 CD로 감상한 내용의 글은 밑에 참조해주세요..ㅎ https://redface2.tistory.com/104 カルメン マキ & OZ - [S/T] カルメン マキ & OZ - [S/T] 1994 / Polydor List 1. 六月の詩 2. 朝の風景 3. Image Song 4. 午前1時のスケッチ 5. きのう酒場で見た女 6. 私は風 카르멘 마키 & OZ의 1975년 셀프 타이틀의 데뷔 앨범.. redface2.tistory.com LP사진과 부클릿에 인쇄된 사진을 같이 찍어봤다. LP를 들으면서, 특히 후반부에 카르멘 마키의 쇳소리에 가깝게 들리는 보컬의 절창은 진심 소름이 쫙쫙 돋았고, 심지어 몸서리치다 눈물까지 찔끔 찔끔..ㅋ 지금도 이 음반을 들으면서 느꼈던 전율에 몸서리 쳐진다. 진..
チェリッシュ - [小さな恋の物語 ] / 1973 / Victor JPN / LP 응한님께 구입한 LP중에 처음으로 감상한 LP. 48년 전 음반이라고 하기엔 음질이 너무 좋다. 게이트 폴드 형태의 자켓이고 띠지가 껴있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분리를 할 수 있는 경우에는 분리를 하는 편이다. 겉 비닐과 안쪽 보관 비닐들을 사서 새로 담고 있어서 비닐 때문에 사진이 선명하지 못한 건 어쩔 수 없다. 빼고 찍기엔 너무 힘들고..ㅎ 선명한 음질에도 놀랐지만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70년대 모던 포크의 정수라 할 만한 사운드가 넘쳐나서 듣는 내내 미소짓게 되고 행복한 기분이 든다. 한국의 뚜아에무아 같은 느낌이랄까. 폰으로 사운드를 담을 수 없겠지만 음악 파일은 이제 못올리니 동영상을 잠깐 찍어서 첨부해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