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골 전시관에서..위의 사진 왼쪽의 건물이 오르골 전시관입니다.시간을 정해놓고 오르골 연주를 들려줍니다. 오르골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에게 오래된 골동품 오르골을 설명하고 플레이해주는 분레코드판 형태의 저런 오르골도 있더군요.실린더 오르골만 생각했는데.. 소품 사진들을 제가 좋아해서..^^ 조그만 미니 원판으로 된 오르골로 소리를 낼 수 있는 부분이 작기 때문에 음악도 짧고 소리도 조악한 편이었던 듯.. 우리가 흔히 아는 실린더형 오르골 특이하게 이 마지막 오르골 사진의 오르골은 종이에 펀칭하여 그 부분에 바람을 통과시켜 소리를 내는 오르골로 소리도 독특하고 신기하더군요.대부분 태엽장치로 오르골을 작동시키지만 이 오르골은 직접 손잡이를 돌려서 종이판을 한쪽으로 빼내면서 소리를 냅니다.
지난주에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 임시로 다니던 일자리를 그만두고 백수가 되었네요..^^쉬는김에 여행이란걸 언제 가봤는지 기억도 안나고 해서.. (기억을 거슬러가보니 98년도에 한번 어딘가 가본 기억이) 강원도 청평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들어가는 [쁘띠 프랑스]라는 프랑스 마을(?)에 다녀와봤습니다.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버린다고 버려도 며칠은 올려야 할 거 같습니다. 한 10부쯤으로다가..ㅋ1부는 쁘띠 프랑스의 바깥에서 본 여러모습들입니다.프랑스식의 건물들과 어린왕자를 테마로 한 소품들, 생떽쥐베리 기념관등으로 이루어져있는 체험마을입니다.볼거리에 비해입장료가 비싸다는 말이 많은데..어떻게 어떤것을 보느냐의 차이 같구요.숙박촌도 있어서 예약하면 숙박도 가능합니다.여기서 1박 하면서 천천히 구경도 하고 하루..
Millett's Hybrid Headphone Amplifier + TDA1543NOSDAC + AKG501이웃간의 소음전쟁으로 pc-fi는 음악을 즐기는 이들의 필수 선택이 되어가는 듯 하네요.도시에서 음악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이어폰은 답답하고 귀도 아프고, 스피커는 장식용이 되기 일쑤고..좋은 헤드폰 앰프와 멋진 소리를 들려주는 헤드폰이 함께 한다면 음악을 듣는 즐거움은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편안함과 즐거움에는 분명 미치지 못하겠지만 차선책으로의 기쁨을 줄 듯 합니다.산에서내려와서 면내에 정착한 올 초 겨울에 동호회의 외눈박이님이 저를 어여삐 여기어(?) 하사해주신 것들입니다.헤드폰 앰프계의 장인이신 외눈박이님께서 직접 만드신 소중한 물건들을 보내주셨고 처음 받았을 때 너무 좋아서 이틀을 꼬박 ..
Custom Keyboard(s) 그리고 그것들을 둘러싼 몇가지 생각들 ## 사람은...지난 몇 년간 형태는 비슷해보이지만 나름 다양한 종류의 세이버 (그것이 텐키레스이든 세이버든 용어는 중요하지 않은 듯 하다. 다만 키보드 동호회 내에서 '세이버' 라는 명칭이 더 애용되고 있기에 세이버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할 듯 하다) 들이 제작되었다. 그것들은 분명 다수를 위해 제작이 되었지만 그 이면에 많은 이들의 노력과 수고와 실패와 작은 성공들이 녹아있슴을 우리는 알고있다. 일반 사용자의 한 사람인 나는 그 지난한 발걸음에 대해 남들이 아는 만큼의 것들을 알고있고, 들어왔기에 그것들에 대해 무어라 얘기할 자신이 없다. 다만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언제나 인간이 지닌 그 내면적 가치의 원론에 대해서만 말할 수 ..
친구를 위해 준비한 DSLR 올림푸스 E-520 모델과 번들렌즈인 zuiko 14-42mm 출시된지 1년이 조금 더 지난 모델로 slr장터에서 올초 구입한 신동품을 구입해봤다. (추가 배터리와 4기가 CF메모리, 가죽스트랩, 삼각대를 껴주는 나름 알찬 구성이었다)올림푸스의 외관 디자인은 그다지 맘에 들지 않지만 (펜탁스와 니콘이 아니면 사실 타회사 바디의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별로 맘에 들지 않는편이다)동급 기기중에 가장 가볍고 가장 작다는 것과 올림푸스 카메라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 덕분에 중고가가 저렴하다는 것등은 dslr 입문자나 일상을 스냅할 수 있는 작고 가벼운 서브용 디카를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실용적인 카메라라는 생각이다.처음 썼던 펜탁스의 istDL이 당시로선 굉장히 작고 가벼운 모..
서울 경복궁역 내에 역사의 통로를 일부 양쪽 막고서 '메트로 미술관' 이라고 명명해 두었다.야생초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경복궁역에서 서울 국립 고궁 박물관쪽을 향해 나가다보면 있는 '불로문'통과하면 늙지 않는다고 옆에 써있던 거 같은데.. 통과해보진 않았다.정말 늙지 않는다면 그것도 무서운 일일 듯하다. 역시 박물관쪽을 향해 가는 통로에서..앞에 외국인 커플이 걸어오는 모습이 보인다.어떻게들 알고 오는지 몰라도 이날 박물관에는 한국사람보다 외국사람들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일본사람, 중국사람, 그외 여러 서양사람들.. 연희행사를 재현하는 특별 공연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오후 세시에 경복궁옆 무슨 문앞에서 한다는 기사를 봤었는데, 여기서 하기로 했었나보다.원래 오늘의 외출 계획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