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회원분중에 극단 '목화' 에서 배우로 활동하시는 분이 계셔서 이번 공연 보러 대학로에 다녀왔습니다.근 10여년 전에 이상은과 어어부밴드 합동공연 보러 갔던 이후에 참 오랜만에 가본 거 같네요.날이 따뜻할 거라고 해서 얇게 입고 갔다가 좀 추웠고...비가 보슬보슬 오락가락 한터라 비도 살짝 맞아가며 사진 찍고...하늘은 매우 우중충해서 사진들도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네요.공연은 대학로 원더스페이스의 동그라미 극장에서 라는 작품이었습니다.잘 아는 의 이면을 그린 작품 같은데...좀 어렵기도 했고, 툭툭 끊기는 극의 흐름이 몰입도를 방해하기도 했지만...전반적으로 재밌었고 가끔 울컥하기도 하고...좋은 시간이었습니다.가던 길에 사당역의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에 들러서 조각전시회도 구경하고대학로 일대..
니콘 d1x의 궁극의 가치는 흑백모드에서의 촬영이라는 말을 들었다.일반 촬영 후 프로그램에서 흑백으로 변환이 아니라 바디 자체에서의 흑백촬영이 멋지다는 얘길 들었기에 한번 촬영을 해보았다.raw파일은 흑백모드로 촬영이 안되기 때문에 jpg에서 흑백모드로 촬영한 이미지들..마지막 날짜가 이미지에 기록된 것만 사실 오늘 올라오면서 올라오는 차창을 찍은 것이긴 하지만..^^;확실히 전에 느낌보기 사진에서 흑백으로 변환한 것과는 컨트라스트의 뛰어남이나 흑백 색조의 진함과 부드러움은 완전히 다르다.이것이 진정d1x흑백의 진실인걸까..
삼청동에 세번째 방문만에 사진을 담았네요.첫 번째는 카메라를 도둑맞아 구경만 했고,두 번째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와서,세 번째 드디어 성공입니다.이날 저녁에 서울서 모임이 있어 겸사겸사 다녀왔네요.날이 추웠으며..전에 한번 가봤을 때는 휴일이고 따뜻한 때였는데도 사진 찍는 사람 못 봤는데..이 때는 무슨 사진 찍는 사람이 이리도 많던지.. 평일인데요.사진사 반, 그냥 반.. (물반 고기반??)간판들 위주로 찍었고, 버린다고 진짜 열심히 버렸는데요.. 이렇게 또 많습니다.사진을 버리는거 정말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