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 :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옮긴이 : 김경미 펴낸곳 : 비룡소 분량 : 378쪽 2016년 12월19일 1판11쇄본 읽음 나이 먹고 읽는 「소공녀」 라.. 100년이 넘게 사랑 받는 아동 문학의 고전이 갖는 힘은 분명 존재할터인데, 어려서 읽었던 때의 느낌을 넘는 뭔가를 얻어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뭐 그냥 어려서나 지금이나 여전히 좋은 이야기는 좋구나 라는 생각을 해봤다. 고난과 역경을 딛고 행복해지는 이야기는 과거에도 사랑받았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쭉 사랑받는 소재일 것이다. 주인공 세라가 100년이 넘게 사랑받는 이유는 자신의 내면을 부러뜨리지 않는 강인함과 자아에 대한 숭고함, 그리고 스스로 창조해낸 세상에 대한 믿음등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일 듯 하다. 아마 나라면 ..

을 통해 알게 된 소리꾼 장서윤님의 흥보가 완창 무대 관람했습니다.지난해까지는 김장 시즌에 (늦가을~초겨울) 완창 무대가 진행이 되었는데, 올 해는 늦봄에 진행을 하네요. 혼자 보러 가기도 그렇고.. 색시는 장시간 보는게 힘들다고 이제 안가려고해서.. 금방 끝나는 흥보가는 한 번 보러 가자고 설득해서 보러 갔습니다. 동편제 흥보가였는데, 중간을 넘어설 때까지 한자 표현이 가득한 사설이 거의 없어서 재미지게 감상하기 좋았습니다. 33세의 젊은 나이지만 작창도 워낙 많이 하시고, 각종 무대의 제작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분이고 공연도 워낙 많이 하시는 분이라 (최근에 '멀리서 온 노래' 라는 개인 작곡의 노래로 채워진 음원도 발매를 했지요) 그런지 사설을 하실 때 단어 단어와 문장의 연결등이 굉장히 리드미컬..

2024. 04. 27일 오후 7시 30분에 전남 구례에 있는 천은사라는 절에서 재즈 공연이 있었습니다. 테마는 애니메이션 의 OST를 국내 재즈팀이 연주하는 내용이었구요. 영화를 아직 보지 못해서.. 미리 보고 갔더라면 좋았을 걸 하는 기분이었습니다.구례는 화엄사에서 코로나 직전까지 매 가을 밤에 3일간 월드뮤직 공연을 해오곤 했었는데.. 아직 다시 시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천은사라는 절은 있는지 몰랐는데, 여기선 작년부터 봄에 재즈공연을 기획해서 하루 단발 공연이지만 진행을 하고 있더군요. 천은사 검색해보니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져있네요. 갔을 때는 경내가 여기저기 공사가 한창이어서기도 하고.. 드라마의 어디에서 나온건지 확실히 보고 가지 않아서 잘 모르겠더군요. 감기가 지독하게 걸렸었는데, 약..

부여 정림사지 5층석탑... 부여국립박물관에서 백제 금동 향로... (모형) 정림사지에도 박물관이 있고, 부여박물관이 근처에 있는데.. 둘 다 너무 잘해놔서 깜짝 놀람. 그동안 전라도에서 다녔던 박물관들이 갑자기 너무 허접한 느낌.. 가서 보고 배우고 분발들 합시다. 박물관 관계자 분들..ㅋ 황포돛배.. 지만 그냥 기름 태우는 통통배에 위에 돛 모형 붙여놓은..ㅠ 암튼 그 배 타고 고란사와 낙화암을 갈 수 있음 (비용 왕복 만원). 하지만 배 타면 충격 받음.. 바로 옆이 고란사 선착장임..ㅋ 고란사 올라가려면 입장료 2천원 내야함. 절은 생각보다 너무 작고 볼 것도 없고.. 낙화암은 절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있는데.. 언젠가 한번은 와봤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기억이 없어서 확실치 않음. 배 타는..

성시경 맛집, 전현무방송등으로 줄서서 먹는 집이 된 여수 나진국밥. 투표지가 바로옆의 화양면사무소여서 투표하고 가보려고 시간 맞춰왔는데.. 10시 15분 도착하니 관광버스에.. 대기11번..ㄷㄷ 언제 또 와보겠냐 싶어서, 40분 기다려서 국밥영접. 자극적이지않고 부추와 들깨, 콩나물이주는 슴슴한 맛은 분명있으나.. 굳이 줄서서 먹으려고 다시 오는일은 없을듯..ㅎ 다른 테이블들 수육시켜먹는데 넘 맛나보였어요..ㅠ 여긴 국밥집 옆 카페인데요. 옥수수빵 맛있어요. 전에 기사보고 함 사다먹어봤거든요ㅎ http://m.newswide.kr/news/articleView.html?idxno=19655 ‘여수 특화빵’ 인기몰이···‘매출 급성장’ 해양관광도시 여수에서 모양도 재료도 맛도 독특한 ‘특화 빵’ 5..

지은이 : 다케미야 유유코 옮긴이 : 최고은 펴낸곳 : 다산북스 분량 : 551쪽 2024년 3월13일 초판1쇄 발행본 읽음 책 소개에서 이미 장기 이식에 대한 내용들이 언급되어 있기에 반전이 있는 소설이라고 짐작은 되었지만, 그 반전이 어떻게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다. 다만 영화 와 같은 느낌으로 '사육'된 아이들이 장기매매를 위해 이용될 거라는 것 정도가 책 소개에서 짐작되는 부분이었다. 장기 밀매에 대한 내용은 책의 거의 말미에 시작되며, 그 앞의 내용은 청춘드라마, 청춘영화의 외피를 뒤집어쓰고 진행된다. 가스라이팅이나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건 맞는데 많은 부분에서 할당되고 있는 '청춘'덕분에 쉽고 가볍고 즐겁게 읽힌다. 장기 공급용으로 자라온 아이가 맞이하는 청춘의 이야기로 접근하면 한..

여수 (예전 여천)에 와서 지낸지 벌써 햇수로 9년이네요. 화양면 나진이란곳에 열무막국수 유명한집이 있는데(맛이 변해서 안간지 오래됨) 그 옆에 허름한 나진국밥이란 곳이 있거든요. 예전엔 카드도 안된다했는데.. 늘 가면 열무막국수만 먹어서 그집을 못가봤거든요. 맛집이라곤하던데.. 오늘 큰맘먹고 첨으로 먹어봐야지하고 가봤습니다. 자취방에서 도보로 40분 걸려서 갔네요. 새로 크게 건물 지어서 이사했다고 들었는데, 예전 모습이길래 가보니 시내 어딘가 건물지어서 지점을 냈더라구요. 나중엔 거길 본점이라할거라고 써놨네요. 여튼 가보니 1시 마감인데 제가 도착한게 11시반이고, 그럼 주문 마감은 통상 12시반. 대기 손님은 23팀. 절대 먹을 수 없어서 포기 ㅠ 오픈런하지않음 먹을 수 없을듯요 ㅎ 국밥집 앞이 바..

지은이 :윌터 테비스 옮긴이 : 나현진 펴낸곳 : 연필 분량 : 511쪽 2021년 9월 1일 1판 1쇄 본 읽음 작년이나 재작년쯤.. (점점 시간에 대한 기억들은 너무 가까웠거나 너무 멀었거나 하는 식으로 왜곡되는 게 더 심해진다) 봤을 넷플릭스 드라마 은 자극적이고, 짜릿한 즐거움을 주었다. 원작 소설이 있다고 해서 보고 싶었는데 오랫동안 구입을 미루다가 최근에 어떤 중고책을 사면서 같이 구입할 수 있게 돼서 드디어 읽어 볼 수 있었다. 작가는 폴 뉴먼과 톰 크루즈가 주연한 영화 의 작가다. 책의 작가 소개를 보고서야 알았다. 라는 영화도 있었던 걸 생각해보면 이 작가는 게임과 승부의 세계를 좋아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퀸스 갬빗'은 체스의 오프닝 용어로 「퀸스 갬빗」 안에서 등장하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