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복궁역 내에 역사의 통로를 일부 양쪽 막고서 '메트로 미술관' 이라고 명명해 두었다.야생초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경복궁역에서 서울 국립 고궁 박물관쪽을 향해 나가다보면 있는 '불로문'통과하면 늙지 않는다고 옆에 써있던 거 같은데.. 통과해보진 않았다.정말 늙지 않는다면 그것도 무서운 일일 듯하다. 역시 박물관쪽을 향해 가는 통로에서..앞에 외국인 커플이 걸어오는 모습이 보인다.어떻게들 알고 오는지 몰라도 이날 박물관에는 한국사람보다 외국사람들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일본사람, 중국사람, 그외 여러 서양사람들.. 연희행사를 재현하는 특별 공연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오후 세시에 경복궁옆 무슨 문앞에서 한다는 기사를 봤었는데, 여기서 하기로 했었나보다.원래 오늘의 외출 계획에는 이..
2003년 즈음에 출시되었던 소니의 네트웍 워크맨 nw70d 입니다.모 회원님이 소장중이시던 걸 얻기로 했는데 오랜시간, 여러 경로를 거쳐서 이제야 손에 들어왔습니다.용량은 겨우 256메가지만 지금의 수십기가 용량에 기준해서 봐서는 안되는.. 뭐랄까 한 시대의 명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티타늄 바디의 강성과 우아함, 질리지 않는 단순하면서 특별한 디자인.현재의 소니 제품들은 이제 음질도 디자인도 아나로그 시대의 소니라는 브랜드가 가지는 그 어떤 특별함도 가지지 못하고 있고, 이제 기대하지도 않지만 기억속에 남아있는 이 제품은 소니의 마지막 명기로 기억속에 남아있습니다.당시로서는 제겐 천문학적인 판매가 (40만원정도) 였었는데..^^디자인적으로 이 제품을 계승했던 이후의 제품은 2G의 용량을 가진 향수병이라..
서장대를 향해 올라가다가 서문방향의 성곽 바깥쪽.. 촛점을 일부러 흐리게 해서 얻어지는 이미지의 느낌을 보고 싶어서..^^ 조리개의 조임과 풀림으로 빛이 뭉개지거나 갈라짐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 알아보고자 찍어본 사진입니다.역시 초보는 여러가지를 해봐야 합니다..ㅎㅎ 몇년전에 취객이 불질렀다던가..수원 화성의 성곽일주중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서장대의 모습입니다.지금은 다시 복원해서 예전 모습을 보여주네요.서장대 앞쪽에선 한 연인이 와인잔까지 제대로 갖추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더군요. (그런건 카페가서 하라구..ㅠㅠ) 서장대에서 바라본 수원시내 모습..멋진 야경 사진을 기대했는데.. 이런 저질 사진만..흑흑.. 서장대 뒤에 있는 탑(?), 망루(?)..여튼 서장대와 저 망루는 영화 의 마지막 배경이 되었기에 ..
수원 시내 한가운데를 둥글게 감싸고 있는 수원의 화성은 도심속에 살면서도 운치있는 산책과 가벼운 운동을 하기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특히 조명을 받아 푸르게, 때론 따뜻하게 빛나는 화성의 야경은 언제봐도 기분이 상쾌해지죠.초보 찍사가 겁도 없이 감히 야경촬영륻 해봤네요. ^^메모리에 있는 순서대로 그냥 버릴 것 버리고.. 그럭저럭 봐줄만 한 것들 남기고 했더니 꽤 많군요.여튼 허접하지만 감상해주세요..ㅎㅎ 화성은 크게 북문과 남문 서문 동문으로 이루어진 큰 대문을 성곽으로 이어둔 형태며 과거엔 성곽 걷기등을 할 때 북문에서 동문으로 가는길이 끊겨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지금은 공사를 해서 동문까지도 신호등을 건너지 않고 바로 관람을 하면서 지나갈 수 있답니다.여긴 북문쪽에 있는 시민공원의 벤취옆에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