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ror Squad[the wild stream of eternal sin]Worldchaos Production KDM-001Terror Squad - [the wild stream of eternal sin]일본 그룹인 Terror Squad의 데뷔앨범인 [the wild stream of eternal sin]은 좀 늦게 만난 감이 있지만 두 개의 세기를 연결하는 멋진 음반이 아닐까 싶다. 어차피 일본쪽의 음악을 잘 알지는 못하기에 Terror Squad라는 그룹이 메인스트림안에 있는 밴드인지 인디계열의 밴드인지는 알길이 없다. 하지만 이렇게 훌륭한 앨범을 듣는데 주류면 어떻고 비주류면 어떻겠는가..30분이 넘지 않는 짧은 러닝타임의 앨범이지만 상상력을 자극하는 훌륭한 아트웍이 돋보이는 재킷의 ..
Goblin - [Buio Omega] Cinevox CD-MDF 304OST 고블린의 음반을 구하기 위해 애태우던 근 10여년전의 내 모습이 문득 생각이 난다.. 호러영화의 거장인 다리오 아르젠토의 영화 를 군대있을 때 광주의 지역 시네마떼끄에서 주최한 호러영화제에서 본 후에 영화의 사운드에 넋이나가 고블린의 OST를 찾아헤맸지만 척박한 국내 음반시장에서 구하기란 쉽지 않았었는데.. 제대후에 시완레코드의 게시판에 구입글을 계속해서 올리다가 어떤 분에게서 연락이 왔었다. 그 양반은 바로 '김응한' 당시 사운드트랙에 목을 메고 있던 내겐 복음과도 같은 연락이었지..^^그렇게 구한 의 OST는 생각만큼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진 못했었다. 역시나 OST는 영화의 배경사운드이고 영상과 어우러졌을 때 진정한 힘을 ..
2. Reik - ST2005 Sony Music Entertainment Mexico멕시코에서 온 석장의 음반중 두번째이자 마지막.. 한장의 음반은 도저히 들어줄 수 없는 음악이어서 몇 곡 듣다 포기했고, 오늘 소개하는 이 음반은 석장의 앨범중 가장 괜찮은 앨범인 듯 싶다. 자켓과 음악이 항상 일치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Reik라는 포크(?)트리오의 음반.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정서는 역시나 자켓의 후면에 보여지는 기타를 연주하는 멤버들의 사진에서 보여지듯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가 앨범의 사운드를 지배하고 있으며, 그렇다고 전형적인 포크음반은 아니고, 영/미의 보이밴드의 영향도 많이 받은듯한 분위기와 R&B 창법도 간간히 섞여있고, 편안한 느낌의 음반이긴 하지만 화음위주보다는 개개인의 보컬이 더 두드러지..
1. Paulina Rubio - [pau-latina]2004 Universal Music Mexico, S.A. de C.V 멕시코음악이라면 3세계 음악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 세계는 하나라는 인식이 점점 강해지다보니 제3세계 음악이라는 말 조차도 생소하게 느껴진다. 어느날 뜬금없이 멕시코에 나가있는 안대희군이 비자문제로 잠시 귀국하면서 사왔다는 석장의 음반을 들어보는중이다. 음악을 많이 듣는지 어떤지 모르는친구라.. 음반에 대한 기대는 그다지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사다준 성의를 생각해서 열심히 들어봤다. 자켓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미국의 영향을 물씬 받은 댄스음악일 거 같아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이 몇 곡 있었지만 어느정도 이국적인 사운드가 많이 배치되어있어서 다행이다라..
사실 몇년동안의 음악듣기 공백이 있어서 요즘의 인디밴드들이나 메이저급으로 알려진.. 그런 밴드가 아니면 잘 모르고있습니다. 다시금 예전처럼 음악듣기에 열중해야할텐데요. 초기 한국의 인디밴드 시절의 음반은 꽤 모았었는데.. 특히 부산쪽에서는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밴드들이 많이 있었죠. 정규앨범을 발매한 밴드들도 있었고.. 그 공백기를 끝맺음이라도 할 수 있을지 싶은 (바램뿐이지만) 그런 음반을하나 구입했습니다. 사실 구입은 아니고 배송비만 받고서 보내준 것이기때문에.. 역시나 부산에 근거를 두고 있는 블랙메탈을 하는 Niflheim(http://www.nifl-heim.net) 이라는 밴드의 EP 앨범입니다. 활동한지는 꽤 된 거 같은데 정규앨범은 아직 없다고하는군요. 정식 앨범을 내기전의 마지막 EP..
스래쉬메틀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룹인 테러 스쿼드의 두장의 앨범 자켓입니다.비주얼적인 측면에서 너무 강렬하여..음악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이번에 2집이 나온다고 하더군요.7년만의 신보라고 하던데..킬빌의 영향을 받은 자켓이라고 말할 수 없겠죠...ㅎㅎ킬빌이 이 자켓의 영향을 받았다면 모를까..^^위에는 1집 자켓의 안쪽 이미지라고 하구요.아래는 이번에 나온다는 2집 자켓의 이미지랍니다.이미지 출처는 응한님의 블로그입니다. http://sickthing.egloos.com/tb/1921054 http://sickthing.egloos.com/tb/1816486
그냥 아무 얘기나 할 수 있는 카테고리를 만들어야하나.. 지금도 너무 많은 거 같은데...여하튼 이태리 아트록그룹인 Premiata Forneria Marconi가 내한공연을 한답니다.핑크 플로이드도 왔었고.. 문제는 70~80년대 왕성한 활동을 했던 그룹이 2000년대에 와서야 공연을 한다는거죠.바꿔말하면 할아버지가 다 되서야 한국에 온다는... 일본과는 상황이 너무 틀리죠. 우리나라 공연문화는..ㅠ.ㅠ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가보고 싶군요. 콘서트 본 것이 언제인지도 모르겠고, 프로그래시브 공연을 실제로 본 적도 없고..지금 사는게 어렵다고 해서 이런것조차도 모두 무시하고 살아야하나 싶으니 비참하기도 하고..공연소식은 한참전에 알긴했는데 한번 이렇게 올려나봅니다. 혹 가보고 싶은신 분이 생길까 싶어서.B..
음반명 : Last Tango 작곡자 : Esperanto제작사 : 시완레코드 (SRMC5015)장르 : Art Rock작성일 : 2001-11-26 오후 11:50:58음반번호 : 11 에스페란토의 세 번째 앨범 Last Tango 감개무량.. 드뎌 내가 시완레코드의 음반을 처음으로 소개한다. 아트락이라는 음악을 국내와 세계에 전파하는 일등공신 시완레코드.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살아가는 대표 성시완씨의 열정이 없었다면 우린 얼마나 많은 시간을 저 수많은 명반딱지 붙인 레코드를 침흘리며 쳐다보기만 해야했을까? 발매된지 26년.. 그리고 시완에서 처음 라이센스화하고자 한지 10년만에 드디어 에스페란토의 세 번째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인 1975년산(?) [Last Tango]앨범이 골드시디에Gate-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