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곡의 어느 커피집에서
fe2 / nikkor mf 50.4 / kodak gold 100 / 5ed전에 월곡에 살던 동호회 회원분의 집에 놀러들가서 맥주 한잔씩 마시고 근처 커피집에 갔다가 카메라에 들어있던 필름소진하느라 내부를 찍었던 사진들 중 일부..카라멜 마끼아또를 시켰던 거 같은데 엄청나게 달아서 고생하며 마셨던 기억이 나는..ㅎ작은 동네 커피집이었는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던 곳으로 기억되는..사진은 더 있을건데 전에 이 파트의 몇 장만 스캔한 걸 사이즈 변환한거라 이것만 일단..
Film Story
2012. 3. 7. 10:52
봄을 기다리며..
ax-3 / fuginon 50.6 / agfa vista plus 100 / 5ed 이소라[봄]하루종일 그대 생각 뿐입니다 그래도 그리운 날은 꿈에서 보입니다요즘의 사람들은 기다림을 모르는지 미련도 없이 너무 쉽게 쉽게 헤어집니다여름이 가고 가을 오면 원망도 깊어져가요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또 기다릴 수 있겠죠그대와 나 사이 눈물로 흐르는 강 그대는 아득하게 멀게만 보입니다올 해가 지나면 한 살이 더 느네요 그래도 다행인것은 그대도 그렇네요여름이 가고 가을 오면 돌아올 수 있을까요 겨울이 가고 봄이 또 오면 손닿을 만큼 올까요그대와 나 사이 눈물로 흐르는 강 그대는 아득하게 멀게만 보입니다그리 쉽게 잊지 않을겁니다하루 휴일을 이용해 먼 길을 다녀와 봅니다.옅은 하늘빛과 잔잔한 구름을 보며, 창으로 흘..
Film Story
2012. 2. 9.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