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펀샵에서 할인할 때 저렴하게 사 둔 로지텍의 트랙볼 마우스~ 검지로 굴리는 켄싱턴 제품이 트랙볼의 갑이지만.. 그래도 이 마우스는 이쁘니까~ 예전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엄지 트랙볼을 한번 써봤는데 엄청 감도도 안좋고 그랬었는데.. 하긴 그게 언제적 물건이야.. 시절이 많이 지난만큼 이 제품 트랙볼 감도도 우수하고, 조작감도 상당히 우수하다.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감도 조절도 되고, 앞뒤 버튼을 다른 작동으로 설정 바꿀 수도 있다. 알리에서 할인할 때 완전 저렴한 포켓 PC를 멀티미디어용으로 장만한 터라.. 이제 무선 키보드에 무선 마우스로 유선의 세계에서 안녕이다. 책상이 생긴다면 당근 유선 시스템으로 돌아가겠지만~~
Latte e Miele - [Papillon] / 2005 / Siwan List 1. Papillon - Ouverture : Primo Quadroa (La Fuga) 2. Secondo Quadroa (Il Mercato) 3. Terzo Quadro (L'Incontro) 4. Quarto Quadro (L'Arresto) 5. Quinto Quadro (Il Verdetto) 6. Sesto Quadro (La Trasformazione) 7. Settimo Quadro (Corri Nel Mondo) 8. Patetica : Parte Prima 9. Parte Seconda 10. Parte Terza 10대 소년 3명이 이룩한 데뷔 앨범의 놀라운 결과물은 실재 공연에서 구현할 수 없는 스..
「런어웨이」 지은이 : 장세아 펴낸곳 : 아프로스미디어 분량 : 491쪽 2023년 3월 22일 초판 1쇄 발행본 읽음 웹소설에서 출발한 장세아 작가의 한국형 고딕소설을 표방한 작품 「런어웨이」를 읽었다. 사놓은 중고도서를 다 읽기 전까지 도서관에 책을 신청해서 보는 걸 중지하기가 올해의 계획이었는데.. 이 책의 정보를 접하고선 홀린 듯 그 계획을 무시하고 도서관에 책을 신청해서 읽어볼 수 있었다. 사실 책 소개에 나오는 도입부의 내용만 보더라도 이 책이 얼마나 독자를 단숨에 끌어당길지 알 수 있었는데.. 직접 전체를 읽고 나니 스릴러 분야에서 한국 작가의 이야기 직조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글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흡입력이 대단했으며, 결말을 중반부터 짐작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몰입감에 의해 관성..
어쩌다 마주친 그 판때기 1 편 Latte e Miele - [Passio Secundum Mattheum] / 2005 / siwan List 1. Introduzione 2. Il Ciorno Degli Azzimi 3. Ultima Cena 4. Getzemani 5. Il Processo 6. I Testimoni ( Parte) 7. I Testimoni ( Parte) 8. Il Pianto 9. Giuda 10. Il Rei Dei Giudei 11. Ii Calvario 12. Il Done Della Vita 제대하고서야 허접한 기기지만 오디오를 가지게 됐고, 그때부터 음반을 본격적으로 사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LP가 멋있긴했지만 일단 그 당시의 저에게는 잡음과 함께 음악을 들어야 한다..
「장미의 이름」 지은이 : 움베르토 에코 옮긴이 : 이윤기 펴낸곳: 열린책들 X 교보문고 분량 : 953쪽 2022년 11월 30일 특별합본판 1쇄 본 읽음 작년 말에 교보문고와 열린책들 협업으로 나온 '디 에션셜' 시리즈 1권. 하필 책을 다 읽은 어제 2번째로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이 등장했다. 아마 언젠가 사겠지? ㅎ '장미의 이름'은 완전판이라고하여 이윤기 번역가의 2000년 마지막 번역에, 에코의 '장미의 이름 작가 노트'가 합본되어 나온 책이다. 90년도던가, 91년도던가.. 친구 석영이가 전주 민중서관에서 책 사준다고 했을 때 비싸지만 골라잡았던 책이 최초 번역본이었나 보다. 92년도에 개역판이 나왔던 걸 보면. 여하튼 그 당시 기억에 거의 1년여에 걸쳐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무슨..
신중현과 세 나그네 - [S/T] / 2011, 2023 / Pony Canyon, Sail Music List 1. 이제 그만 가보자 2. 한강 3. 떠나는 사나이 4. 바다 5. 즐거워 6. 광복동 거리 7. 길 8. 내 휴일을 이용해 의 음반 2종을 감상해봤다. 하나는 2011년에 SJHMVD에서 리마스터링 한 음반이고, 하나는 세일 뮤직에서 2019년에 LP로 재발매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을 2022년도 재리마스터링한 버전이라고 CD 한정판 출시를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구입했다. 아주 오래전 응한님이 신중현님이 리마스터링한 음반을 보내주셨는데, 원래 자켓도 아니고 (원래 자켓 이미지도 일본의 80년도 음반 자켓을 모방한 자켓이었지만) 촌스런 느낌이 풀풀 풍기는 커버로 제작된 것을 보내주셨던 바 한..
먼 옛날 OTD에서 공구했던... 이걸 뭐라고 해야지.. 암튼 윈도우에서 인식 할 수 없는 애플 키보드라던가 기타 산업용 키보드들 외 PC에서 사용 불가능한 키보드들을 사용 가능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랄까. 물론 고통의 와이어링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미니 키보드라던가 이상한 키보드들을 자기 입맛에 맞게 키 할당할 수 있고, 무엇보다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펑션키를 할당해서 키가 부족하더라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반 키보드에서 컨트롤러 떼어내서 와이어링을 하게 되면 펑션키가 없기 때문에 미니 키보드등을 만드는데는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었기에 키보드 개조하시는 분들에게 획기적인 제품이 아니었을까. 2세대 아이콘은 그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1세대 아이콘은 PC에서 ..
구이임 - [마주하다] / 2023 / 뮤직앤뉴 List 1. 실타래 2. 부유 3. 꿈속의 아우성 4. 나븨 5. 돌을 던진 자 누구인가 6. 집은 집이 아니다 7. 안개와 노을, 바람과 달빛 8. 나의 바다 (Bonus track) 풍류대장에서 정가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던 구민지와, 피아노의 이채현, 그리고 가야금의 임정완 세 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성에서 한 글자씩 발췌해 팀 명을 지었다. 음악은 각 세 명의 장점들이 유기적으로 잘 맞물린 합의 힘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준다는 느낌이다. 잔잔하고 서정적이어야 할 때의 느낌과 격정적으로 몰아쳐야 할 때의 느낌이 어떠해야 한다는 것을 굉장히 잘 드러낸다는 기분이 들었다. 아무래도 팀에서 가장 두각 되고 관심이 가는 존재는 보컬일 수밖에 없는바, 구민지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