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서 우연히 사진이 소개되어 알게 된 라멘집 지난 주말에 응한님 윤시내 테이프도 가져다 줄겸해서 색시랑 들러봄 뭐 어딘가 2년 연속 맛집으로 선정됐다고 하던데.. (잘모름) 이 가게 방문기는 아래 링크의 블로그에 굉장히 재밌게 잘 소개가 되어있는데, 사실 이 글 때문에 가보게 된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겠다.. https://blog.naver.com/lschanchan/222764618907 여튼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11시 조금 넘어서 사람들은 줄을 서있고... 우리도 줄을 섰다~~ 11시 반에 입장을 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딱 우리 앞에서 만석이 되버렸다..ㅠㅠ 뜨거운 데 40~50분쯤 대기 탄 후에 안에 입장했다. 자리가 사진상의 주문 기계 좌 우로 주방을 보면서 앉는 자리에 6명 정도,..
사실 오프 매장에서 음반 사는거 보다 예전부터 온라인이 편한 사람이긴 합니다. ㅋ 2018년도에 일 때문에 서울 갔을 때 마침 서울 레코드 페어 기간이라 들러서 음반 몇 장 산 게 기억상 마지막 오프 매장 음반 구매 같은데요. 어제 여수의 비엔나 레코드란 곳에 가서... 구경만 하고 나올랬는데 사장님과 잡담 하고 하다보니 안 살 수가 없더라구요..ㅠ 지금 음반 살 형편이 아닌데 아무래도 미쳤나 봅니다. 혹시 국악 음반 있냐고 하니까 찾는 사람도 없고 비싸서 취급을 안하신다 하던데.. 4장 있다고 하면서 꺼내주시더라구요. 한장은 판도 껍데기도 모두 새것처럼 보이는 판이었지만 세 장은 외관은 엄청 낡았는데 판은 큰 기스는 보이지 않고 그래서 듣는데 지장은 없겠더라구요. (소심해서 집에 가져와서 보았습니..
여수에 2016년부터 지냈는데요. 여수는 시청이 두군데라.. 아무튼 여천 쪽 시청 근처에 비엔나 레코드라는 조그만 오프 매장이 하나 있었습니다. 한번은 구경을 가봐야지 생각했는데 결국 한번도 못가봤었다가 몇달전 지나가다 보니 임대 붙어있고 없어졌길래 드디어 장사 접으셨구나 했습니다. 헌데 거기서 1~2백 미터 떨어진 곳에 새롭게 오픈을 하셨더라구요. 얼마전 지나가다 보고선 이번엔 꼭 가봐야지 싶어서 어제 일 다녀오다가 시간이 좀 나서 들렀습니다. 사장님이 말씀을 많이 하셔서..ㅋ 이전해서 방도 생겨서 식사도 할 수 있고, 화장실도 있어서 좋다고 하시더군요. 사무공간 안쪽에 JBL 스피커도 보이네요. (함 틀어달라고 할걸 그랬어요. 아직 JBL 소리 한 번도 못들어봤는데..) 의외로 카세트 테이프..
업체에 들어가려면 업체마다 틀리긴한데, LG는 6개월에 한 번씩 안전교육을 이수해야한다. GS도 그랬는데, GS는 몇 년전에 없어져서 좋다. 여튼 형식적인 안전교육을 뭐하러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일과 시작전에 하기 때문에 새벽에 움직여야 한다는 짜증이 마구 몰아친다. 어제 아침에 LG 안전교육장 갔다가 회사로 돌아가던 아침에 신호등 걸렸을 때 창 밖으로 파란하늘과 시야를 뒤덮는 구름떼 (통상 이런 구름들은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의 구름으로 표현되지..ㅎ) 가 멋져서 찍어봤다. 올 해는 어쩐지 여름이 본격화 되지 않았는데도 평소 여름보다 더 덥게 느껴진다. 추위도 더위도 점점 세게 느껴지는게 아무래도 늙어가는 증거같아서 서글프다..ㅋ
75년도에 일본에서 나온 사라 본 LP. 신세를 많이 진 분이 오래전에 'A Lover's Concerto'를 LP로 아내분이 듣고 싶다고 구하신다하셔서.. 1~2년여 장터에 나오는 사라 본 판들을 둘러보고 있었지만 이 놈의 곡이 수록된 판이 도대체 어떤 판인지도 모르겠고.. 검색해도 모르겠고.. (정규 음반에 없는 것인가?) 재즈 좀 듣는 분들에게 물어봐도 모른다하고.. 사라 본 판은 중고 장터에 많이 나오는데 한번도 이 곡이 수록된 판을 못만나다가 드디어 만나게 된 지난 주. 판매자에게 문자를 보내 판을 받았다. (좀 불친절한 전문 판매자라 짜증이..ㅋ) 기념 사진만 찍고 지인에게 오늘 발송했다. 아내분에게 점수를 좀 따시길 기원해본다 ^^
우연히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육교에 걸린 광고를 보았는데, 거의 전시회가 끝나는 날 즈음의 휴일에 갔던 걸로 기억된다. 네이버 마이박스 공간이 다 차서 늘 비워가며 일하는데, 오늘 좀 이것저것 많이 지우며 내려가다보니 이 때 전시회에 있던 사진들을 찍은 것이 왕창 저장되어 있어서 나중에나 한번 쓱 볼 날이 있을까 싶어서 올려봄. 유리 액자에 반사되는 내 모습이 더 많은.. ^^;; 반사를 조금이라도 피해서 찍어보려다보니 구도고 뭐고 그냥 엉망이다. 사진은 전시회에 가서들 감상하시라~~ 밑에 사진 세 장은 예울마루에서 나와서 바라본 장도 (몇 년 전까지 주민들 살고, 다리도 수면과 거의 같아서 밀물에 잠기고 하던 섬 - 현재는 예술인들 거주지로 변모되고, 다리도 새로 놓음) 풍경과 예울마루 고양이 조형물
저렴한 중고 카세트 데크를 하나 장만하고, 오래 묵혀둔 녀석이라 헤드를 한 번 닦고 들어야겠다는 오기가 발동하여 클리너 구입. 국내서 사려고 보니 배송비 포함 13,000원이라 알리서 보니 3천원 아래로 구입 가능하여 검색하다보니 투명으로 이쁜데다가 클리닝도 훨씬 잘 될 거 같은 제품을 발견하여 주문. 2~3주 지나서 제품 자체가 없는건지 판매자 판매 취소..ㅠ 다시 주문한게 위의 흔하게 보는 저 제품 4월 9일에 시작해서 한달 보름여만에 받았다. 물론 더 길게 걸려서 받은 물건들도 있지만 이번엔 계속 기다려서인지 훨씬 오래 걸린 느낌이다..ㅋ 원래 데크를 구입한게 오지호님이 주신 콩코드 테이프를 듣기 위함이었으니 1호로 이 테이프를 개시했다. 과거에도 테이프 음질이 구려서 다 버렸는데.. 이제와 새삼 ..
일년에 한 번 정도 제주도 업체에 다녀오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5월에 가게됐다. 늘 그렇듯 4시 비행기로 넘어가서 저녁 먹고 자고, 다음날 일찍 들어가서 후다닥 마치고 2시반정도 비행기로 돌아오곤 한다. 다만 작년까지는 왕복 비행기삯이 5~6만원 선이었는데, 올 해는 14만원 정도가 들었다. 저가 항공이 빠진것과 관광객이 급증한 것, 낮 시간 할인 비행기가 거의 없어진 탓인듯하다. 사진은 여수 공항 탑승게이트에 걸려있는 초대형 홍보 걸개 그림 두 장 숙박 비용을 줄이려고 다양한 시도를 했던 거 같다. 첫 해와 두 번째 해에는 공항에서 삼십분 걸어가면 버스 터미널이 나오는데 그 뒤에 게스트 하우스에서 자기도하고 그랬었는데, 근 2년간은 방문할 업체에서 가장 가까우면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추정되는 (더 ..